[영상] 설레는 공항 가는 길, 누군가에겐 서러운 치욕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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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항서비스평가 1위 공항의 추악한 이면


 


공항. 생각만 해도 두근거리는 단어입니다.
북적거리면서도 깨끗하고 정돈된 분위기는 묘한 설렘을 가져다주지요.

"인천공항,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11년 연속 세계 1위"
"김포공항,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6년 연속 세계 1위 " (중규모 부분)

그 이면에는,
"인천공항, 비정규직 비율 87%"
"김포공항, 낙하산 인사의 갑질·폭언·성추행"

 


참다 못한 김포공항 청소 노동자들이 경고 파업을 선언한 것이 지난 12일.
사태가 풀리지 않을 경우 26일 전면 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여러 언론과 국회의원이 다녀갔지만 아직까지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30년을 일해도 최저임금에서 꿈쩍이지 않는 급여.
노조 생기기 전까지는 단 10분도 용납되지 않았던 쉬는 시간.
그나마 싸워서 얻어낸 휴식 시간도 제대로 쓰지 못할 만큼 멀고 먼 휴게실.
잇따른 폭언과 성추행.

모두가 고된 일상을 벗어나 잠시나마 '갑'이 되는 여행의 시작점에서
'을'이고 '병'인 누군가의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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