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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6명, 중국 룡정-연길 고속도로 요금소서 中 공안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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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국경지역인룽진(룡정)-옌지(연길)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북한을 탈출하는데 성공했던 탈북자 6명이 중국공안에 체포돼 강제북송의 위기에 놓이게 됐다고 대북 매체가 전했다.

자유북한방송은 23일 새벽 2시쯤 이들 탈북자들과 연고가 있는 국내 탈북자를 인용해 이들은 36살와 25살의 여성 2명과 30살, 22살, 19살 13살의 남자 4명 등 모두 6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의 회령지역 출신들로 23일 새벽 회령을 출발해 두만강을 건너 중국 룡정시 백금향에 도착한 뒤 곧바로 승합차를 타고 연길시내로 이동하던 중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고 말했다.

체포당시 승합차는 중국 조선족 안내자(브로커)가 운전 중이었으며, 차량은 연길시 법원소속의 9인용 승합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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