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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청소년들' 위조 지폐 만들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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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자퇴 후 유흥비 등 마련 위해 범행

(사진=광주 북부경찰서 제공)

 

1만원 권 위조 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10대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컬러복합기로 1만 원권 지폐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로 김 모(18)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군의 여자친구 서 모(18) 양 등 공범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 등은 지난 10일 밤 10시 30분쯤 광주시 북구 한 모텔에서 컬러복합기로 1만 원권 지폐 40장를 위조해 이 가운데 12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위조한 지폐를 편의점과 마트에서 사용하거나 5만 원권 진짜 화폐로 교환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군 등은 학교를 자퇴하고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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