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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올림피아드' 청심국제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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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6개국 51팀 참여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5일 양일간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페루, 르완다 등 6개국의 중․고등학생 153명(51팀/3인1팀)이 참여한 ‘제11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이날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청심국제고등학교 SKY BLUE DREAM팀(정서이, 장필재, 나지윤)이 수상했다.

중․고등학생부의 경진대회 형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06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개최해 올해 제11회에 이르고 있으며, '15년부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사무총장상 수여 등 해외 국제표준화기구 등과 협력을 통해 국제대회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 표준기술 이슈와 관련된 과제를 개발하고자 IEC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원(NIST) 전문가가 본선대회 과제개발 및 본선대회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했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청소년기부터 표준에 대한 개념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국내․외 청소년들이 표준과 관련된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표준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편안한 생활 추구 및 사회적 낭비요인을 해소할 수 있는 표준화 아이디어를 예선과제로 공모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표준이 국가․국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되짚어 보도록 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권영빈 중앙대학교 교수는 이번 대회에 대해 "창의적이면서 실용성을 겸비하고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탄생되었다"며, "쉽고 좋은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제시하는 의미있는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표원은 이번 대회부터 전체 포상 훈격을 정부시상으로 격상하고, 국외 청소년팀의 참가 확대를 위해 해외 표준화기구들과 협력했으며, 내년부터는 과제 지도 등을 담당하는 교사의 포상 훈격도 강화해, 중․고등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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