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박 대통령, 노인요양시설 원격의료 시범사업 현장 방문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후 충남 서산시 소재 서산효담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원격의료 시범사업 현장을 참관했다.

박 대통령은 요양원에 생활하는 노인들 대상의 원격의료 서비스를 직접 참관하고, 요양원 입소자·가족 및 임직원 등과 면담했다.

박 대통령은 면담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장애인 등의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원격의료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의료계의 적극적인 원격의료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해 7월부터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서산효담 노인요양원은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6개 노인요양시설 중 가장 활발하게 시범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입소해 있는 72명의 노인은 고혈압, 당뇨, 치매 등 만성질환에 대해 정기적 방문진료와 원격의료를 제공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원격의료 시범사업 참여 노인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8%가 '만족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정부는 8개국과 원격의료 협력 MOU를 체결했고, 이 가운데 페루·필리핀·몽골 3개국과는 10월부터 현지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의 현장방문에 대해 "초등돌봄교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친환경에너지타운, 행정복지센터 방문에 이어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현장을 찾아 국민 공감을 확산하기 위한 현장행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요양원 방문 뒤 인근 관광명소도 찾았다. 박 대통령은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서산버드랜드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에게 국내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