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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사드배치 결정 박 대통령 비방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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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사드 미사일 발사 테스트 (사진= The U.S. Army flicker)

 

정부는 북한 조평통 대변인이 담화를 통해 우리의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고 우리의 국가 원수를 저열하게 비방한데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정부 입장 발표을 통해 북한은 같은 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올해에만 10여차례 이상 탄도 미사일을 발사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파괴하는 것은 바로 북한의 핵미사일이며, 우리의 사드 배치 결정은 북한의 증대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북한은 막말과 궤변으로 스스로의 핵개발을 정당화할 수도, 우리의 국론을 분열시킬 수도 없다는 자명한 진실을 똑바로 보고, 어리석은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비핵화와 변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3일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가 배치되면 우리나라가 핵대결장이 된다고 주장하면서 배치반대투쟁을 더욱 드세차게 벌려나가야 할 것이라며 남남갈등을 부추겼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민족의 존엄이고 자랑인 우리의 자위적 핵억제력을 감히 저들의 추악한 친미매국행위를 정당화하는데 악용하려는 박근혜의 망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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