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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민무력성 장성, 4천만달러 갖고 탈북…제3국 망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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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당위원장의 동남아 비자금을 관리해 온 북한 인민무력성 소속 장성급 인사가 상납할 돈 4천만 달러(450억 원)를 갖고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29일 "지난 10일 북한 인민무력성 소속 외화벌이 담당 소장(한국군 준장)이 가족 2명을 동반하고 탈북해 제3국으로 가기 위해 중국의 해외공관과 연결돼 보호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제3국이 어느나라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중국이나 미국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식통은 또 "탈북한 장성이 김정은 당위원장의 비자금 금고인 노동당 39호실로 보내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달러를 소지하거나 은행 계좌를 갖고 있는 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이 장성이 제3국으로 탈북을 시도한 것은 국내로 탈북할 경우 신변위협 등이 우려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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