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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업계 첫 재택근무·자율출퇴근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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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재택근무와 스마트워킹 센터 근무, 자율출퇴근제 등을 도입하는 파격적인 실험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재택근무, 스마트워킹센터 가동 등 스마트 근무제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근무제 도입으로 기획 아이디어나 상품·디자인 개발 등 은행 전산망을 사용하지 않고도 일할 수 있는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본점과 영업점 직원 중 단독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직원들의 경우에는 기존 사무실이 아닌 별도로 마련된 사무공간인 '스마트워킹 센터'에서 일할 수 있다. 서울 강남과 용인 죽전, 서울역 등에 마련돼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복장 제한이 없어 반바지를 입고 일해도 된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육아 문제로 출근 시간을 미뤄야 하거나, 해외 시차에 맞춰 일해야 하는 직원 등을 위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자율출퇴근제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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