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 유근직 대표(오른쪽)와 썬마인베스트먼트 추지안창 회장이 20일 중국 상하이 썬마그룹 본사에서 열린 합작법인 설립 체결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잇츠스킨 제공)
잇츠스킨은 중국 대표 패션 기업인 썬마(森馬)그룹과 합작법인 설립 체결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약 3개월 만인 전날 중국 상하이 썬마그룹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잇츠스킨 유근직 대표와 썬마인베스트먼트 추지안창(Qiu Jianqiang 邱坚强)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립한 신설법인의 사명은 '썬마-잇츠스킨 유한공사'(가칭)로 납입 자본금은 약 100억 원으로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한불화장품 중국 공장에서 잇츠스킨의 기술력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중국 전역에 7500여 개의 지점을 보유한 썬마가 유통하게 된다.
잇츠스킨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고 중국 내 온·오프라인 유통 판매망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잇츠스킨 유근직 대표는 "썬마그룹은 중국 전역에 유통망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코스메틱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내년부터 제조, 마케팅, 유통 각각의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이 만나 막강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