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대전형 로컬푸드(Local Food)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로컬푸드 복합 공간 조성에 3억 원 등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통합물류지원센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에 21억 원의 예산을 신청했는데, 센터가 완공되면 기업체 등 단체급식에 로컬푸드 우수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또, 로컬푸드 육성과 지원 5개년 계획을 수립해 ▲ 농가 조직화 ▲ 직매장 확대 설치 ▲ 가공지원 활성화 ▲ 농가 레스토랑 ▲ 심포지엄 ▲ 바른 식생활 교육 등 실천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치영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대전 푸드 플랜은 시민의 건강한 밥상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도모하는 순환과 공생의 새로운 먹거리 정책"이라며 "대전이 먹거리 건강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