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서 칩거 중인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강진에서 칩거 중인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최근 지지자들과 모인 자리에서 정계 복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고문은 지난 주말 강잔의 한 식당에서 '손학규를 사랑하는 모임' 전국 시·도 대표 50여 명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고민을 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손 전 고문의 측근은 "주변의 권유에 고심하겠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손 전 고문은 현재 국민의당과 더민주 등 야권으로부터 정계 복귀를 요구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