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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사망자 5년간 47명…정부 야외활동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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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폭염대비 관계부처 긴급 대책회의

서울 등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최근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사망자까지 발생하자 정부가 낮시간대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국민안전처는 11일 최근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282명, 사망자가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안전처는 이에 따라 이날 오후 관계부처와 함께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9월 말까지 합동 T/F팀을 구성해 취약계층 피해 뿐만 아니라 농·어업 등 산업전반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폭염 온열질환자 4239명, 사망자 47명이 발생했다.

지난 주말에만 온열질환자 22명이 발생하는 등 앞으로 폭염에 따른 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촌 고령자 폭염 예방대책과 건설현장 등 실외사업장 지도‧점검 실태, 독거노인 보호대책 등 예방대책 추진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안전처는 특히 농촌에서 밭일을 하다 폭염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폭염특보시 취약시간대 지역자율방재단과 경찰의 순찰을 강화하고 읍면동 가두방송과 마을별로 매일 2차례 이상 홍보방송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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