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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중단 8년…"정부, 관광 재개 논의 적절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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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호텔 전경(사진=안윤석 대기자)

 

통일부는 금강산관광 중단 8년을 앞두고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10일 오는 12일 금강산관광 중단 8년을 앞두고 정부 입장발표를 통해 "북한은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고통받는 북한주민의 삶을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 도발을 거듭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일부는 "지금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2009년 7월11일 관광객 박왕자 씨의 피격사망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됐다.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에 12억 5천 달러(1조4,600억원)를 투자한 현대아산은 올해 5월까지 7여년 동안 1조 1천4백억원의 매출손실을 입어 그룹 경영에 치명타를 입었다.

금강산에 784억원을 투자한 38개 중소기업도 자체 추정 매출 손실액이 4천780억원에 이르러 대부분 도산직전에 몰리고 있다.

금강산 관광 중단은 강원도 고성군도 2003년에 3천여 명 넘는 주민들은 뿔뿔히 헤어졌고 올해까지 경제적 손실은 2천848억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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