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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석회의 "南에 이어 유럽 해외동포 단체에도 공개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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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한의 각계 인사들에게 공개편지를 보낸 데 이어 유럽지역 해외동포단체들에게 공개편지를 보냈다.

북한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5일 "북한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가 유럽지역 해외동포단체들에게 공개편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연석회의'는 "광복 71돌을 맞아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하는 문제와 관련해 유럽지역 재 독일동포협력회와 재 오스트랄리아(호주)동포전국연합회, 재 뉴질랜드동포협의회, '한민족유럽련대' 등에게 공개편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달 27일 오는 8월 15일을 전후해 평양이나 개성에서 남북과 해외의 정당과 단체, 주요인사들이 참가하는 민족적 대회합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연석회의는"지난 9일 북한 정부, 정당, 단체연석회의에서는 조국해방(광복) 일흔한돐을 계기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할것을 제안했으며, 그 실천적조치의 일환으로 북측준비위원회가 이미 조직됐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부는 5일 "국내 각계인사 95명이 북한의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가 보낸 공개편지를 받았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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