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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태건이, '투르 드 프랑스' 도전…대회 참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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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투르 드 프랑스'에 참가하는 이태건 군과 아버지 이민주 씨. (사진=도상진 기자)

 

3500㎞를 3주 동안 달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전거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대회.

어른들도 어려워하는 투르 드 프랑스 대회에 초등학교 5학년 12살 어린이가 대회에 참가한다.

전주시 금암2동에 사는 12살 이태건 군이 그 주인공이다.

태건 군은 22살과 16살 형들과 한 팀을 이뤄 7월 1일 시작되는 2016 투르 드 프랑스 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형들과 팀을 이룬 것 자체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태건 군이 처음으로 두발 자전거를 탄 것은 8살 때. 그리고 지난해 6월부터 공식적인 자전거 대회에 참가했으며 길게는 120㎞에 달하는 코스를 한 번에 주파하는 등 연습도 즐기고 있다.

태건 군은 "자전거를 타는 아빠가 너무 멋있어서 따라 하게 됐고 그러다보니 공식 대회에까지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반에서 가장 키가 작다는 태건 군은 왜소한 체격이지만 오르막 구간에서는 강점을 보이는 초등부 최강자 중의 한 명이다.

1년 동안 13개 공식 대회에 참가했고 3번의 우승도 차지했다.

힘들 때가 없냐는 질문에 태건 군은 "힘든 순간이 있지만 이겨내면 완주를 할 수 있잖아요"라며 이런 것에서 "성취감을 느낀다"고 답한다.

태건 군의 아버지인 이민주 씨는 운동이라는 것이 부상에 대한 위험이 있는 만큼 걱정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최근 태건이가 국토종단에 성공하는 것을 보고 이 정도면 투르 드 프랑스 대회에 나갈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민주 씨는 또 "태건이가 이번 대회에서 포기할 수도 있겠지만 도전하는 삶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성장하는 남자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태건 군의 첫 투르 드 프랑스의 목표는 완주.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는 트루 드 프랑스 대회에서의 우승이다.

"힘든 순간이 있지만 결승점을 생각하면 이겨 낼 수 있다" "경쟁자가 있으면 더 힘이 난다"는 태건 군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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