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빛에너지 유람선 (사진=메아리)
북한이 태양빛에네르기(에너지)를 동력으로 하는 유람선을 건조했다고 북한 매체가 29일 전했다.
북한의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최근 육해운성의 일꾼들과 해운과학연구소, 영남배수리공장의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이 태양빛에네르기를 동력으로 하는 유람선을 건조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노동자들도 기존방식에 의하면 열흘이 걸려야 하는 선체선수부와 갑판제작전투를 적은 노력을 갖고도 4일동안에 끝내는 등 짧은 기간에 태양빛전지유람선을 훌륭히 건조했다"고 설명했다.
태양빛전지유람선은 길이가 23m, 너비가 6.5m, 배수량은 45t로 유람선에 설치한 태양빛전지판(190W)과 축전지(100A/h, 12V)는 각각 85개이며, 20kW짜리 비상발전기가 구비돼 있다. 속도는 ６kn(노트), 승선인원은 50~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