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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걸린 '큰 판'…경기 창조오디션 최종 승자 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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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황성태 기획조정실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창조오디션 실시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가 4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도지사 시책추진비)을 걸고 진행하는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의 최종 오디션이 다음 달 경기도민 평가단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황성태 기획조정실장은 26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30일 최종오디션을 열어 1위 사업에 100억 원 등 7개 사업에 모두 4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배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들이 현장심사를 통해 지자체들이 공모한 42개 사업 가운데 화성 노노카페 커피 & 사업, 광주 조선왕실 사옹원분원 체험마을, 여주 암스 아일랜드 등 24개 사업을 예비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다음 달 8일 24개 사업에 대해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30일 최종오디션을 통해 1등 100억 원 등 7개 사업에 4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배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최종오디션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 20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고, 경기도민평가단을 200명으로 확대했다.

또 평가방법도 현장심사 25점, 예비심사 25점, 본심사 40점, 경기도민평가단 10점 등으로 배점배분을 세분화했다.

황 실장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실현·지속 가능성 등을 두루 갖춘 우수사업들이 최종오디션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을 통해 특별조정교부금의 배분 효과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첫해인 지난 2014년에는 가평군 '가평뮤직빌리지' 사업이, 지난해에는 광명시 '광명동굴' 사업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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