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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당 대회 앞두고 황해북도 2군단 실탄 30발 분실…'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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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황해북도 주둔 제2군단에서 백두산 권총(DA/SA) 실탄 30발이 분실돼 검열작업이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해북도 소식통은 21일 "지난 18일 2군단 포병부대 참모부 탄약 보관함에 보관중이던 백두산권총 실탄 30발을 분실해 해당 군부대는 물론 그 주변 지역까지 비상이 걸렸다"고 자유북한방송에 전했다.

또 "실탄이 분실된 정확한 날짜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검열조는 해당 부대의 활동 등으로 미뤄 지난 15일부터 17일 사이에 실탄이 분실된 것으로 판단하고 유동인원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북한은 5월 초에 있을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지난 3월부터 군인들의 무기 및 탄약상태를 점검하고 있다"며 "중대와 대대는 물론 사단과 군단 지휘부에 이르기까지 총기사고를 막기위한 검열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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