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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전문 아웃렛 업체 라마다 청주호텔 입점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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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의류전문 아웃렛 업체가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 입점하지 못하게 됐다.

청주시는 지난달 라마다플라자 청주 호텔에 의류와 잡화 등의 점포를 내겠다며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의류 아웃렛 업체인 '세이브존 아이엔씨' 측에 21일 등록 제한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곳이 호텔 1㎞ 이내에 내덕동 자연시장이 위치해 전통상업 보존구역으로, 관련법에 따라 대규모 점포 개설을 제한할 수 있는데다 기존 상권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입점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유통업계와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청주시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의 의견을 듣고 내부적으로 종합 검토한 결과 율량동과 주중동, 내덕동 등 기존 상권과의 과다경쟁이 초래되고 기존 상권의 공동화가 우려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전국에 9개 아웃렛을 운영하는 해당 업체는 현재 공실인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1, 2층과 연회장으로 사용해온 3층을 모두 의류, 잡화 패션 전문점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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