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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삼성고시'의 화두는 알파고와 역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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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도 16일 필기시험 치러

 

이른바 삼성고시로 불리는 삼성그룹의 상반기 공채시험이 17일 실시됐다.

알파고 현상으로 불리는 인공지능 관련 문제와 역사문제가 촛점이었다.

삼성그룹은 17일 서울과 부산 등 국내 도시와 미국 LA 등 7개 지역에서 GSAT 즉 직무적합성평가 시험을 실시했다.

GSAT는 기초능력검사와 직무능력검사 두 가지로 구성되는데 합해서 140분 동안 진행된다.

언어와 수리, 추리와 시각적 사고 등을 측정하는 기초능력검사는 총 110문항이고 직무능력검사는 상식분야 50 문항이다.

또 삼성그룹의 사업전반에 관한 지식을 포함해 사회, 경제,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도 측정한다.

올해 삼성고시에서는 바둑천재 이세돌과 구글 알파고의 대국으로 관심을 모은 인공지능 등 과학분야에 대한 최신 지식을 아는지를 묻는 문제들이 출제됐다.

또 한국사 뿐만 아니라 일본사와 중국사에서 각 왕조나 역사적 사건 등을 시간순으로 나열하는 형식의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앞서 LG그룹은 16일 전국 4개 도시에서 필기시험인 LG 인적성검사를 실시했다.

개인의 역량과 직업 성격적 적합도를 측정하는 342문항으로 구성됐는데 적성검사는 언어이해와 언어추리, 수리력과 도형추리, 인문학지식 등 분야에서 125문항이 출제됐다.

LG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는 인문학지식 분야에서 한자와 한국사 문제를 출제하고 있으며 기계와 소프트웨어 분야 지원자들은 해당 직무에 특화한 직무집필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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