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부터 경북 곳곳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포항 등 경북동해안 지역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6일 오후부터 경북 곳곳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포항 등 경북동해안 지역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울릉도·독도,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에는 강풍경보가 발령됐고 대구·경북 내륙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이다.
자동기상측정장비에 나타난 최대순간풍속은 포항 청하 33.7m/s, 울릉 태하 28.8m/s, 경주 황성 22.7m/s 등 이다.
강풍으로 인해 포항시 남구 효자동의 한 골프연습장 시설물과 관내 농작물 시설물 등이 파손됐으며, 해상의 높은 파도로 포항~울릉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