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할 수 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주요 외신들도 속보를 전하고 있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간) 온라인판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정당이 '과반을 잃는다'"(President Park's party 'loses majority')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새누리당의 예상 밖 열세를 보도했다.
BBC는 붉은 옷을 입은 박근혜 대통령의 투표 사진과 함께 여당이 출구조사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소개했다.
또한 BBC는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출구조사 결과가 우려스럽다. 하지만 끝까지 반전의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한 KBS 인터뷰 내용도 전했다.
AP와 AFP 등 통신사들 역시 "출구조사 결과 한국의 여당이 총선 결과 과반을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일본 교도 통신은 "여당이 우세하지만 과반에는 못 미친다"고 예상했고, 중국 인민일보는 "한국 총선 투표율이 지난번보다 올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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