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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정부 "국제적십자사 대북 지원에 50만 달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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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가 올해 국제적십자위원회의 대북 사업에 미화 5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이 11일 갱신한 ‘국제사회 대북 지원 현황 자료’에서 스위스외무부 산하 개발협력처가는 국제적십자위원회의 대북 식수 위생 사업과 보건 사업에 약 50만 달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스위스는 세계식량계획에 450만여 달러를 지원했다.

세계식량계획은 스위스 지원으로 북한 어린이들에게 올해1천300t의 분유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퍼 시리얼’, 즉 혼합영양강화식품으로 가공돼 취약계층에 제공하고 있다.

스위스는 국제 비정부 기구인 '핸디캡 인터내셔널'에 10만 달러를 제공해, 북한 장애 아동을 돕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스위스는 지난 1995년부터 거의 해마다 대북 지원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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