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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지난해 대 북한 무역 규모 4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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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대 북한 무역규모가 2015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코트라 홍콩무역관이 홍콩무역발전국 자료를 집계한 결과 2015년 홍콩의 대 북한 무역규모는 약 648만 미달러로 2014년 대비 4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5년 홍콩의 대북 수출액은 약 484만 달러로 2014년 대비 37.7%, 수입액은 약 163만 달러로 47.2% 감소했다.

홍콩의 대 북한 수출액이 줄어든 것은 2014년 담배에 이어 두번째로 수출 규모가 컸던 일반차량과 전자기기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015년 홍콩의 대 북한 수출 품목 가운데는 완구와 운동용구가 2014년 1천달러에서 2015년에는 17만 8천 달러로 급증했다.

이 가운데 세발자전거, 페달자동차, 바퀴가 달린 완구, 인형, 기타 완구, 축소모형, 각종의 퍼즐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4년에는 수입된 품목 가운데 귀금속, 특히 은이 전체수입의 82.3%를 차지했지만, 2015년에는 82.3% 감소한 45만 달러를 기록해 홍콩의 대북 한 수입 감소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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