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이재명 대통령 안동 방문에 "관권선거 논란 행보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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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제공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제공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의 다카이치 총리 안동 회동에 대해 "보여주기식 방문이 아니라 대통령의 분명한 입장과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추 후보는 15일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대구·경북 방문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이번 대통령 방문이 지방 선거용 관권선거 논란으로 이어져선 안 된다"며 "지역에 온다면 지역 정책에 대한 답을 가지고 와야 한다"고 요구했다.

우선 추 후보는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국가책임 사업 추진에 대한 입장을 요청했다.

추 후보는 "오래전부터 신공항은 국가균형발전과 안보 차원의 국가전략사업인 만큼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며 "최근 김부겸 후보도 국가책임 추진 필요성에 슬그머니 동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남은 것은 대통령의 결단"이라며 "대구에 오신다면 대구경북 신공항을 국가사업으로 책임 있게 추진할 것인지 분명한 답을 하라"고 촉구했다.

또 전직 대통령 예우 문제에 대해서 "취임 1년이 다 되어가도 전직 대통령들과의 통합 메시지나 명예 회복 조치에 무관심하다"며 "그러는 와중에 민주당은 대통령의 범죄를 지우기 위한 공소 취소 특검법 추진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지방선거가 한창 진행 중인 민감한 시기에 관권선거 논란을 자초하는 행보를 보여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추 후보는 "후보 등록을 하자마자 여당의 열세·경합 지역에 대통령이 등장한다면 관권선거로 비칠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 위반 논란이 재현된다면 이번 선거는 진흙탕 선거로 전락해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에서 '대통령 심판' 선거로 전환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부겸 후보를 향해서도 "대통령과 소통할 힘 있는 여당 후보라고 호소만 하시지 말고 대통령의 분명한 답변을 요구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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