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오는 2027년까지 도청이전 신도시 개발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청신도시가 활성화 되기위해서는 지역별 특화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활성화방안 공청회에서 (사)한국도시설계학회 유신호 연구위원은 신도시 활성화 기본방향으로 문화도시, 생태도시, 첨단명품 행정도시를 제시했다.
또, 이를 추진하기위한 제 1과제는 자족기능 향상으로 문화관광, 첨단지식, 바이오산업 등이 유치 유망업종으로 꼽혔고 신도시내 산업단지 유치 지역은 예천군 호명면 일대가 최적지로 평가됐다.
제 2과제는 호민지 수변공간을 활용한 생태도시 조성, 제 3과제는 역사문화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이를 위한 전략산업은 의료형복합관광단지 유치가 선정됐다.
도청이전 신도시 주요 특화발전 전략의 마지막 제 4과제는 MICE 산업 복합지구 조성으로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연계할 경우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기관의 진단이다.
의료형복합관광단지와 MICE 산업 복합지구 조성과 관련해 안동시 풍천면 일대가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됐다.
유신호 연구위원은 "경북도청 신도시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해까지 1단계 기반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2단계 도시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