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일부 시,도 의원과 정치 신진 등으로 구성된 '정치혁신 한걸음 더'(이하 정치혁신)가 결국 더불어 민주당’의 혁신과 함께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당 모두에 국민의 바램대로,진심어린 반성과 혁신,체질 개선을 촉구했었다며, 결국 더불어 민주당의 새인물 영입과 전진배치, 경제민주화 노선의 전면화 등 변화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치혁신은 이에따라 더 민주당 안에서 당내 혁신을 통해 야권을 강화하는데 힘을 더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더 민주당이 민생제일주의에 입각한 대안야당으로 거듭나고, 광주전남정치가 이번 총선을 계기로 전면적 세대와 세력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중앙에서 일방통행식으로 결정되는 종래의 중앙집권적 정치를 극복하고, 지역이 정치의 기반이 되고 지역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정치혁신은 1월 중순 구성원 긴급회의를 통해 더불어 민주당에 남기로 의견을 모았다가 더 민주의 선대위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결정을 백지화했으나, 결국 국민의당에 비해 변화의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더민주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