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인권개선 노력은 당연한 국가적 책무"

정부는 북한이 우리국회에서 북한인권법통과를 앞두고 비난하고 있는데 대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노력은 당연한 우리 국가적인 책무이라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도 이에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또 "북한이 북한인권법통과를 앞두고 비난한 것은 아직도 북한이 주민들의 인권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때문에 인류 보편적인 가치인 북한 인권에 대해서 조금 적극적이고, 개선적인 행동을 취해야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럼으로써 국제사회에 대한 이미지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설과 관련해 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메일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