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워볼 홈페이지 화면 캡쳐)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당첨금 15억달러(한화 1조 8천억원)이 걸린 미국 로또 복권 '파워볼' 잭팟의 주인공이 나왔다.
미국 ABC뉴스는 잭팟의 주인공이 캘리포니아에서 나왔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 통신도 이날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된 파워볼 중 최소 1명이 당첨 번호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복권 당국 또한 이날 트위터를 통해 1등 당첨 복권이 캘리포니아 주에서 12장 팔렸다고 전했다.
파워볼은 1~69번 중에서 흰색공 번호 5개와 1~26번 중에서 붉은공(파워볼) 번호 1개 등 6개의 수를 알아맞히는 방식이다. 이번 회차 파워볼 당첨번호는 흰색공 4, 8, 19, 27, 34번 등 5개고 붉은공 10번이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번 추첨하는 파워볼은 지난해 11월 4일 이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당첨금이 계속해서 불어나자 미국 전역은 물론 전세계에서 너도나도 초대박의 꿈을 안고 복권 구입에 나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