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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 회장 "올해, 아시아 대표로 자리잡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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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서경배 회장은 4일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아시아의 시대로 점차 세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아시아의 미'를 창조하는 기업, 아시아의 가치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라며 "겸손한 도전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경영 방침을 '우리 다함께'로 정하고, ▲글로벌 확산, ▲디지털 리더십 확보, ▲리테일 역량 고도화, ▲미래 경영 혁신, ▲인재 경영 등을 중점 추진 전략을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인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세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인구 천만명 이상의 메가시티 등 신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할 방침이다.

아울러, 모바일 채널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 개발을 통해 고객과의 밀접한 소통에 힘쓰는 한편,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디지털 리더십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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