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금강산 관광객의 신변안전 조치는 정부 당국간 실질적 제도장치가 마련돼야한다고 밝혔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조평통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20일 '금강산 관광객 신변안전조치는 이미 6년전 현대그룹 회장에게 최고 수준의 담보를 약속했다'는 주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더불어서 우리 기업의 재산권이 보장되고, 정상적인 관광이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인 여건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 북한 조평통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20일 "금강산관광객에 대한 신변안전보장문제는지난 2009년 현대그룹회장이 평양방문때 최고수준의 담보를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무작정 당치않는 주장과 옳지 못한 태도를 반복한다면 언어불통, 소통불통이라는 비난과 관계개선의 의지가 아예 없다는 비판밖에 받을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