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비주류' 주승용 최고위원과 국회 밖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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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최고위원 요청으로 만남 성사...의견 좁히지는 못한 듯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7일 오후 당내 이어지는 지도체제 논란에 대해 비주류 주승용 최고위원과 만남을 갖고 의견을 경청했다.

문 대표 측 인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문 대표는 서울 모처에서 주 최고위원과 약 1시간 가량 만남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주 최고위원 측에서 먼저 요청해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주 최고위원은 내년 1월 '원샷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총선비상지도부를 선출하자는 의견을 다시 한번 전달했고, 문 대표는 "생각해보겠다"며 확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함께 비주류로 분류되는 이종걸 원내대표도 대테러방지TF 회의가 길어져 참석하지 못했다.

문 대표는 "주 최고위원은 단합의 방식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이 원내대표는 회의 일정이 길어져 참석하지 못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지만, 비주류들의 당무거부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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