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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호텔 인질극 테러조직, 한국도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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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코엑스 폭파 협박 글 SNS 게시

 

서아프리카 말리 수도 바마코의 호텔에서 대규모 인질극을 벌인 테러조직이 알카에다 연계조직인 ‘안사르 디네’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사르 디네는 지난달 서울 코엑스를 폭파하겠다는 글을 SNS에 올리고 지난 1일에는 프랑스에서도 테러 위협을 담은 음성메시지를 공개한 조직이다.

아직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테러조직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안사르 디네가 말리의 대표적인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이라는 점에서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알자지라 방송은 말리 호텔 테러는 이야드 아그 갈리가 이끄는 안사르 디네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안사르 디네는 아랍어로 '믿음의 수호자'란 뜻으로 말리에 엄격한 이슬람 율법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 그 존재가 알려졌다.

테러 전문 매체인 롱워저널은 지난 1일 이야드 아그 갈리가 “프랑스 십자군”을 공격하겠다는 협박 음성 메시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2013년 안사르 디네가 득세해 바마코를 위협하자 군을 파병해 격퇴했으며 이후 3천여명이 남아 테러 조직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오전 7시쯤 한 무리의 무장 괴한들이 차량을 타고 말리 수도 바마코 도심에 있는 5성급 호텔인 ‘래디슨 블루’ 호텔을 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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