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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양성환자 남아있는데…'29일 자정 종식'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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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보건당국이 메르스 양성 환자가 아직 남아 있는 상황에서 당초 예정대로 29일 자정을 기해 공식 종식을 선언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날 "메르스 종식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이르면 오후중 결론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메르스 종식을 선언하기로 결론낼 경우 지난 5월 20일 첫 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162일만이 된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완치 판정을 받았던 80번(35) 환자가 지난 12일 재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중인 만큼, 종식 선언이 섣부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종식 기준이 된 29일은 이 환자가 처음 완치 판정을 받은 지난 1일로부터 메르스 최대 잠복기인 14일의 2배가 지난 시점이다.

이와 관련 당국 관계자는 "80번 환자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긴 했지만 감염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들도 이 환자가 타인에 감염시킬 가능성이 극도로 낮다는 의견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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