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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자체 기술신용평가, 내년 하반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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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사진=자료사진)

 

내년 하반기부터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업체에 대한 기술신용평가(TCB평가)를 실시해 대출을 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18개 은행 부행장과 제1차 기술금융 개선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은행의 자체 TCB평가를 위한 ‘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을 발표했다.

은행이 TCB 평가를 직접 하면 평가기간이 단축되고 비용이 절감돼 기술신용대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하고 있다.

자체 TCB평가 실시단계는 예비실시(레벨1)와 정식실시(레벨2·3), 전면실시(레벨4) 등 총 4단계로 나눠져 있다.

TCB 전문인력과 평가서 수준, 실적 요건 등을 감안해 자체평가 실시 여부 및 단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은행의 자체 TCB평가 실시단계가 올라갈수록 자체 평가에 기반한 기술신용대출 금액을 늘려주기로 했다.

예비 단계를 넘어서 레벨2에선 해당 은행의 직전 반기 TCB 대출 총액의 20%를, 레벨3에선 50%를, 레벨4에선 제한을 두지 않는 방식이다.

금융위는 주요 시중은행들이 내년 상반기에 예비단계를 거쳐 하반기에는 정식 실시 단계인 레벨2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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