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에 입맞추는 교장…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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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인천에서 여자중학교 교장이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7일 "최근 인천 모 여중 A 교장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학부모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딸아이가 교장에게 성추행 당했다'는 학부모의 신고를 받고 성폭력특별수사대를 투입했다.

경찰은 신고 학생 이외에도 여러 명의 학생이 교장으로부터 성추행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경찰로부터 A 교장의 성추행 의혹이 제기돼 조사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고 지난 17일 A 교장을 직위해제했다.

시교육청은 또 A 교장에 대해 제기된 '학생 이마에 입맞춤을 했다', '이름표를 학생 가슴에 달아주면서 신체 접촉이 있었다', '학생의 브래지어 끈을 만졌다'는 등의 혐의 내용이 확인돼 수사 결과가 나오면 형사 처벌과 별도로 징계 처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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