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경북지역의 주택건설경기가 활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택 분양 실적인 15,43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증가했다.
주택 사업 승인 실적은 13,800여 가구로 지난해 대비 35% 늘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37,952가구로 62% 증가했다.
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은 3.3㎡당 688만원대로 지난해보다 5% 상승했고 미분양 아파트 감소세는 이어졌다.
경북도는 포항 KTX 역사 신설,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구미 국가산업단지 확장 건설 및 국가 5산업단지 건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추진 등 호재로 주택건설경기가 호전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