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튀기' 수리 견적서 이용해 외제차 보험사기 친 2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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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외제차로 고의 사고를 낸 뒤 과다한 수리 견적서를 근거로 보험사로부터 차량 수리비를 받아 챙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박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박씨에게 과다한 수리비 견적서를 발급해준 외제차 서비스센터 직원 이모(31)씨와 무등록 차량 수리업체를 운영한 장모(44)씨를 함께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자신의 외제차로 고의 사고를 낸 뒤 이씨가 발급해준 수리비 견적서를 이용해 6개 보험사로부터 5천8백 여만 원의 미수선수리비를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평소 이씨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의 방법으로 과다 견적서를 발급받았으며, 실제 차량 수리는 장씨가 운영하는 미등록 수리업체에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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