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메르스 173번 환자 대응 심각히 논의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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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서 감염 173번 환자 관련 모니터링 대상자 7,500명 추산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서울 강동성심병원에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173번 환자와 관련한 모니터링 대상이 7,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시는 173번 환자가 메르스 증상이 발현한 6월 10일 이후 메르스 양성 확진을 받은 22일까지 마트, 병의원, 약국 등 방문지, 주거지의 특성, 그리고 강동성심병원의 외래환자수 등을 고려하여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전체 사람이 75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이와 관련해 "특히 강동성심병원은 삼성서울병원에 비하면 절반 정도 수준이긴 하지만 698병상 규모의 비교적 큰 병원"이라면서 "(173번째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도 60명 정도로 알려져 대응을 심각하게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173번 환자는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째 환자와 접촉한 뒤 동네 의원과 약국 등을 거쳐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이 환자가 지난 10일에서 22일 사이에 다녀간 강동성심병원, 목차수내과, 상일동 본이비인후과, 강동신경외과, 스마일약국, 광명약국 방문객들에게 120 다산콜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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