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아파트 화재…일가족 4명 화상 등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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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아파트에서 불이나 모녀가 화상을 입는 등 일가족 4명이 다쳤다.

23일 광주 남부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30분께 광주 남구 봉선중앙로 한 아파트 서 모(49) 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피신하던 서 씨의 부인 신 모(48) 씨와 15살 된 딸이 화상을 입었고 서 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으며 아파트 내부가 타 소방서 추산 2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서 씨 집 내부의 냉장고 뒤에서 불이 시작된 점으로 미뤄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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