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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의 기적' 대구시향 지휘자 구한 유공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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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1일 심폐소생술로 대구시향 상임지휘자를 구한 의사와 소방공무원 등 3명을 격려하고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지난 5월 29일 오후 9시 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홀에서 대구시향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60세, 독일)가 심정지로 쓰러지자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박헌찬 박찬메디컬의원장 △최강운 영남대학교병원 전공의 △수성소방서 한승엽, 장문희 씨 등 4명이다.

이들 중 장문희 소방관은 모범공무원 표창대상자로 이미 선정되어 이번 수상에는 제외되었다.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는 건강을 되찾고 현재 공연 등 왕성한 활동 중에 있으며, 이번 시상식에도 참석하여 수상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사례에서 보듯이 시민안전문화 확산 및 초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중이용시설 등에 자동제세동기를 확대 보급하고, 시민들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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