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박 대통령 미국 방문 환영 결의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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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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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환영하고 한미동맹을 축하하는 결의안이 발의됐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 소위원장인 코리 가드너(공화.콜로라도) 의원은 8일(현지시간) 박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한미동맹을 강조하고 드레스덴 통일구상과 동북아평화협력 구상 등 우리 정부의 핵심 정책을 지지하는 결의안(S.Res. 194)을 발의했다.

결의안은 "한미 양국은 자유와 민주주의, 자유시장 경제라는 공통의 가치에 기반을 둔 포괄적 동맹으로서 역동적 파트너십과 개인적인 우정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한미동맹은 아시아 안정의 핵심축으로, 양국 간 협력은 안보 외교 경제 에너지 문화적 측면을 포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특히 한미동맹을 한국전쟁에서 함께 싸운 양국 국민의 희생을 통해 피로 맺어진 '혈맹'이라고 평가했다.

결의안은 또 "미국은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연설 내용에 주목하고 동북아의 평화 안정 협력을 증진하려는 박 대통령의 노력을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과 억압으로 계속되고 있는 북한 주민의 고통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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