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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박재홍의 뉴스쇼 [김진오의 눈]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
■ 채널 : 표준 FM 98.1 (07:30~09:00)
■ 진행 : 박재홍 앵커
■ 대담 : CBS 김진오 선임기자

앵커) 김진오의 눈… 김 기자, 어서 오세요.

▶ 오늘은 가장 먼저 어디로 갈까요?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자료사진 (윤창원 기자)

 

= 예,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입니다.

새누리당이 오늘 오전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과 관련한 최고위원회의를 여는데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김태호 최고위원 등의 발언이 주목됩니다.

지난 6일 공무원연금 개정안이 새누리당의 당내 이견으로 통과하지 못하면서 닷새 만에 열리는 최고위원회인 만큼 오늘 최고위원회의가 5월 임시국회 정국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특히 김무성 대표가 오늘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한 적이 있어 김 대표의 발언이 관심입니다.

김 대표는 “청와대의 잘못이 없다. 당청 간에 문제가 없다”고 했으나 어제 청와대의 발표에 대해서도 달가워하지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어제 청와대의 어제 강경한 입장 발표에 대해 뭐라고 하는지도 지켜봐야 합니다.

▶연금 관련 뉴스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제공)

 

= 예, 청와대의 세금 폭탄론입니다.

청와대가 느닷없이 여야 정치권을 겨냥해 정면 승부를 걸고 나섰는데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할 경우 향후 65년간 미래세대가 져야 할 세금 폭탄이 1702조, 연평균 26조원이나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일부 정치권의 주장처럼 지금 보험료를 1%만 올리더라도 미래세대는 재앙에 가까운 부담을 지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야가 지난 2일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국민연금 강화 방안을 격한 어조로 반대한 것입니다.

청와대는 이런 발표는 기금 고갈을 막기 위한 강력한 연금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라는 긍정론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야의 합의안을 국민 여론과 미래 세대의 반발에 기대 과도하게 비판하는 것은 일부 자료와 전망 추계에 근거한 공포 마케팅이 아니냐는 반발이 야당 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이런 전망 추계는 향후 65년간 지급할 연금액을 전제로 세금 폭탄으로 과장했다는 반론입니다.

특히 앞으로 65년 동안 단 한 번도 국민연금 개혁이 없다는 전제로 한 것이어서 비현실적인 가정이며, 따라서 청와대가 국민 불신 조장에 앞장서고 있다는 볼멘 소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공무원연금 개혁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론을 계기로 정치권, 특히 여당에 대한 장악력을 높이려는, 좌지우지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다음 키워드는 뭐죠?

북한이 잠수함 탄도미사일 실헌 모습(사진=노동신문)

 

= 예, 킬체인과 사드의 무력화입니다.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탄도미사일을 SLBM이라고 하는데 북한이 자체 제작한 잠수함에서 SLBM미사일을 쐈거든요.

북한은 이를 운용할 잠수함을 보유하지 못했고, 핵탄두 소형화 기술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했다는 정보 당국의 판단이어서 전력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것입니다.

특히 비밀에 부쳐야 할 전략무기 개발 과정을 대대적으로 공개한 것은 당장 전력화보다는 대남·대미 협상용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그럴지라도 북한이 잠수함에서 미사일을 쏜다면 북한 미사일을 잡는다는 우리의 선제타격용 미사일 체계인 킬체인이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도 무력화됩니다.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

북한의 잠수함 미사일 발사 기술에 맞는 새로운 대북 미사일 방어체계를 세워야 할 상황인데 천문학적인 군사비가 들겠죠.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와 관련한 긴급 안보대책 당정 협의를 오늘 오전 엽니다. 뾰족한 대책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주목한 뉴스는?

자료사진 (윤성호 기자)

 

= 예, 담뱃세 6천억원 증가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해 말 담뱃값을 2천 5백원에서 4천 5백으로 거의 두 배 올리면서 국민 건강, 금연을 위해 올린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나 언론은 담뱃세를 많이 거두려는 의도, 꼼수 증세라고 꼬집었는데요.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단배 판매량이 3, 4월 들어 다시 급증했고,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담뱃세를 6천억원이나 더 거뒀습니다. 담배 판매량은 새해 시작 월인 1월과 2월에만 반짝 감소했을 뿐 3월 들어 증가하기 시작해 6,7월이면 거의 비슷해진다고 합니다. 애연가들의 금연 결단이 꺾여버리는 이유 때문 때문입니다.

▶ 뉴스 인물은 누구인가요?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이 지난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의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사퇴할 것처럼 공갈치는 것이 문제'라는 발언에 격분해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있다. (윤창원기자)

 

= 예, 정청래 의원입니다.

정청래 의원의 막말과 피아 구분하지 않는 비판이 도를 넘는다는 비판론이 당 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공갈을 친다고 공격했더너 정청래 의원이 이번엔 박주선 의원에게 “대선 때는 박근혜를 지지했던 분”이라고 공격했습니다.

문재인 대표까지 사과하라고 했으나 정청래 의원은 사과할 뜻이 없으며 나를 공격하는 사람에 대해선 가만 두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해 7월 박영선 원내대표가 안경환-이상돈 비대위원장 체를 구상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자 박영선 전 원내대표를 거친 말로 공격했습니다.

정청래 의원의 무차별적인 당 안팎 인사 공격·비판이 해도 너무한다는 당 내 비판이 거센데요.

정청래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는데요.

한 야당 의원은 "정청래 최고위원처럼 당 지도부조차 품위를 지키지 않고 동료 의원들을 무차별로 공격해대니 살아남을 야당 지도자가 누가 있겠으며 스스로 자살골을 넣는 꼴“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문재인 대표가 정청래 의원의 막말 정치를 어떻게 다루는지 지켜볼 일입니다.

▶ 또 다른 뉴스 인물은요?

= 예, 강정호입니다.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시즌 2호 홈런과 결승 적시타로 팀을 구했습니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2번 타자로 나선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경기 첫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날카로운 타구로 솔로 홈런을 만들었고 7회 동점 상황에서는 적시타를 터뜨려 팀의 4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강정호의 타율은 3할3푼3리까지 올라갔습니다.

어제는 3루수로 출전해 미 프로야구의 사상 처음인 삼중살, 트리블 플레이를 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강정호 선수는 넥센에서 선수 생활을 할 때나 미 프로야구에 진출했을 때나 묵묵히 제 역할만을 다 하는 선수라는 평가입니다.

▶ 이완구 전 총리는 언제 소환되나요?

이완구 전 국무총리 (박종민 기자)

 

= 예, 이번주에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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