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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한국의 맛-멋으로 물포럼 세계 정상 환영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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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2일 2015 제7차 세계 물 포럼에 참석한 정상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살린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오찬에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알베르 2세 모나코 대공, 야노쉬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 물라투 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얀 엘리아슨 유엔 사무부총장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참석 인사들이 한옥, 한지, 한식 등 전통문화와 정보기술(IT)·영상과 결합된 현대 문화를 통해 한국의 멋과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오찬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은 계명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옛날 집과 서당을 재현하여 개관한 ‘계명한학촌’내 한옥에서 이뤄졌는데, 한지를 사용한 창호와 조명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음식은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에 수록된 조리법을 기초로 참석 인사의 기호에 맞춰 준비됐다. 음식디미방은 조선후기 유학자인 석계 이시명 선생의 부인 장계향(1598∼1680년) 선생이 지은 한글본 음식 조리서로, 석계 종가 13대 종부가 이날 오찬 음식을 준비했다.

오찬장에는 또 매화, 대나무 등을 그린 조선후기 회화를 영상과 음향으로 표현한 '미디어 병풍'이 배치됐다.

박 대통령은 오찬 후 참석 인사들과 정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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