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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훈 前 수석 의혹, 경주엑스포로 확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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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검찰이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직권남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박 전 수석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에 수억원의 예산을 지원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북도 산하기관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해 9월 경주에서 열린 '이스탄불 in 경주' 행사에서 2차례에 걸쳐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를 개최한 뭇소리 재단에 2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뭇소리 재단의 이사장은 박 전 수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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