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전월비해 22.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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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7조 5,193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조 1,999억원이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기업공개와 은행채 발행이 각각 1건에 그치는 등 주식·회사채 발행액이 크게 줄면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이 전월에 비해 2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3,394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8,315억원, 71%나 줄었다. 기업공개는 1건, 70억으로 SPAC(골든브릿지 제2호기업인수목적)만 발행했고 일반 회사의 기업공개는 전무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말에 제일모직 등 상장 일정이 집중된 반면 연초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규모가 크게 줄었다"며 "지난달 주식발행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6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규모는 7조 1,799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 3,684억원, 16% 감소했다. 은행채가 대폭 감소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은행채는 지난해 월평균 2조원 수준으로 발행됐으나 지난달에는 1건, 500억원(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만 발행됐다.

은행이 금리 등의 조달여건을 관망하면서 발행을 연기해 발행액이 적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말 회사채 잔액은 383조 5,144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87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CP 및 전단채 발행실적은 93조 6,354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 443억원, 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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