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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나선 요르단, IS 근거지 맹폭…'전투기 수십 대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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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을 앞둔 요르단 전투기 (사진=유튜브영상 캡처)

 

요르단이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자국 조종사를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보복 공습에 나섰다.

가디언과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요르단군은 5일(현지시간)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시리아 내 IS 군사 훈련 시설과 무기고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시리아 북부 락까와 유전지대 데이르에조르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군은 "악랄한 행동을 저지른 IS를 처단할 것"이라며 "이번 공습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와는 별개로, 미국 주도의 IS 격퇴 국제연합군은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이라크 키르쿠크, 팔루자, 모술, 바이지 등 북부 원유지대에 9차례, 시리아 코바니 등지에 3차례 공습을 가했다.

특히, 미군은 국제연합군 전투기가 격추될 경우 조종사를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쿠웨이트에 배치했던 수색·구조용 군용기와 병력을 이라크 북부 지역으로 이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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