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전북 익산 을)이 KTX 서대전 경유와 관련해 최연혜 코레일 사장의 '총선행 열차'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전정희 의원은 3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책회의에서 "고작 4분을 단축하기 위해 8조의 혈세를 투입한 것이 아닌지 박근혜 정부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KTX 서대전 경유를 놓고 "차기 대전지역 총선 출마를 염두해 둔 최연혜 코레일 사장을 위한 총선열차를 만들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정희 의원은 또, "호남고속철도 건설의 근본 취지는 낙후된 호남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고 관건은 통행시간 단축인데 서대전을 경유하는 것은 호남발전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호남고속철도 본질을 훼손하고 지역간 분열을 조장하는 서대전 경유계획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