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진의원 '與원내대표 경선' 논의 결론 못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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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밤 회동 가졌지만 이견, 추후 논의키로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수도권 중진 의원들이 26일 저녁 긴급회동을 갖고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날 저녁 9시쯤 정병국·원유철·홍문종 의원 등 경기도 출신 4선, 3선 중진의원들은 서울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한 입장을 조율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정병국 의원은 "세 의원들 사이 입장 차이 때문에 좀 더 논의해보자는 정도로 이야기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내대표 경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수도권 독자후보를 내 어떤 의미있는 표를 얻을 수 있느냐 하는 부분에서 의견들이 조금씩 달랐다"면서, "그렇다면 같은 목소리라도 내자고 했지만 계파 논리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어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원유철 의원은 "수도권의 민심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는데, 방법에 있어 입장 차이가 있어 계속 논의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동은 밤 10시 40분쯤 끝났다. 이들 의원들은 다음날인 27일 다시 의견을 교환한 뒤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한 입장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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