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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다방 화재로 60대 남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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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7시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의 한 다방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손님 박모(61)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다방 내부를 모두 태워 1,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방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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